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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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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6월말부터 옥외 술광고 금지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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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chosun.com/national/welfare-medical/2021/03/26/B3TDENDJANC… [42]

이르면 6월 말부터 술병 그림이나 술 브랜드 이름을 넣은 옥외 광고가 금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案)’을 입법예고하고 “건물 옥상 옥외 간판과 디지털 광고물, 현수막·벽보 등은 물론, 대중교통 차량 외부에 술 광고를 내걸 수 없도록 하는 개정령을 마련해 의견 청취 과정에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나친 음주 폐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음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차원이다. 주류 옥외광고가 금지되는 장소는 대형 건물 외벽과 도시철도 역사나 차량, 스크린 도어 등 옥외광고물 전반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주류 광고 금지 시간대(오전 7시~오후 10시)를 적용하는 매체로 기존 TV 외에 주문형 비디오(VOD) 같은 데이터 방송, IPTV 등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까지 확대했다. 또 주류 업체에서 행사를 후원할 경우, 후원 기업 이름을 사용하는 건 괜찮지만, 술 제품 광고를 함께 하는 건 금지하기로 했다. ‘OB맥주' 후원이란 말은 쓸 수 있지만 ‘OB 라거' ‘카스' ‘카프리' 후원이란 식으로 표기할 수 없다는 의미다. 이윤신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다만 “술 제품을 광고하는 게 아니라 술 파는 장소가 어디인지 안내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령안은 입법 예고 과정을 거쳐 이르면 6월 30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전문가들은 음주 폐해를 줄이기 위한 적절한 조치라는 반응이다. 이해국 가톨릭대 의대 의정부성모병원 교수는 “술을 시원하게 마시는 모습이나 술을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장면을 많은 대중이 보는 앞에서 광고하는 건 외국에서도 이미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늦은 감이 있다”면서 “다만 이번 규제로 일선 자영업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정책을 정교하게 손질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류 업계는 ‘지나친 규제’라면서 반발하는 분위기다. 주류 업계 관계자는 “각종 페스티벌 등을 통해 제품 판매를 촉진하는 행사가 많은데 마케팅·영업 부서에선 비상이 걸렸다”면서 “코로나로 영업점마다 고충을 호소하는데 앞으로 더 위축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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